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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vs 전주 생활비 체감 비교 — “두 도시에서 실제로 살아보면 어떻게 다를까?”

익산과 전주는 같은 전북권에 속해 있고, 서로의 거리가 멀지 않다 보니 한 도시에서 출퇴근하거나 주말에 두 도시를 오가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외부 사람들은 이 두 도시를 비슷한 생활권으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두 도시에서 살아본 사람들은 “생활비 체감은 꽤 다르다”라고 말한다. 이 차이는 단순히 물가 차이 때문만은 아니고, 도시 구조·상권 성격·주거 환경·소비 패턴 같은 여러 요소가 겹쳐서 만들어진다. 전주는 전북의 중심도시 역할을 하는 만큼 문화·교육·상업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반면 익산은 생활권이 비교적 단정하고, 소비 흐름도 과하게 넓지 않아 지출이 자연스럽게 관리되는 구조를 가진다. 그래서 같은 조건으로 살아도 전주에서는 지출이 조금씩 늘어나는 반면, 익산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범위 안에서 머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전주는 선택지가 넓고 생활 여가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어, 단순히 비용만으로 비교하기는 어려운 부분도 있다. 이 글은 두 도시를 여행지가 아닌 실제 거주지 관점에서 비교한다. 1인 가구, 신혼·2인 가구, 3~4인 가구로 나누어 생활비 구조를 살펴보고, 주거비·식비·교통비·기타 소비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독자들에게 “어디가 더 싸다”는 단정적인 결론보다, 자신에게 더 맞는 생활 패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판단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익산 vs 전주 생활비 체감 비교 — “두 도시에서 실제로 살아보면 어떻게 다를까?”


1. 주거비 — 체감 차이가 가장 크게 나는 항목

익산

  • 원룸 월세: 35만~45만 원
  • 아파트 전세: 1.5억~2.5억대 중심
  • 부담: 낮은 편

전주

  • 원룸 월세: 40만~50만 원
  • 아파트 전세: 2억~3억대 분포
  • 부담: 중간 이상

주거비만 놓고 보면 익산이 확실히 더 “편안한 가격대”를 형성한다. 특히 신도심(전주 송천·만성, 효자동 인근)은 체감 부담이 더 커진다.


2. 식비·외식비 — 전주는 선택폭이 넓고, 소비도 자연스럽게 늘어남

익산

  • 백반: 8,000~10,000원
  • 일반 외식: 10,000~13,000원대
  • 특징: 물가 안정적 / 시장·분식 활용 쉬움

전주

  • 백반: 9,000~12,000원
  • 카페·외식 다양
  • 특징: 선택지 많고 외식 빈도 증가

실제로 거주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익산 = 기본 먹고살기 좋음
전주 = 즐기면서 먹기 좋음


3. 교통비 — 자차 기준 차이는 크지 않음

  • 기름값 유사
  • 대중교통 요금도 비슷
  • 다만 전주는 이동 반경이 더 넓어지기 쉬움

그래서: “총지출 = 이동량 × 생활패턴”, 즉 전주가 더 많이 돌아다니게 되는 구조다.


4. 기타 소비 — 문화·여가 차이가 결정적

전주

  • 영화관·카페·소규모 문화공간 多
  • 쇼핑 선택지 풍부
  • 체감 지출 ↑

익산

  • 선택지는 적지만 생활은 충분
  • 소비 흐름 단정
  • 체감 지출 ↓

그래서 익산은 “유지형 생활도시”, 전주는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도시”라는 평가가 많다.


5. 가구 유형별 총체 비교

1인 가구

항목 / 익산 / 전주

 

평균 월세 40만 45만
생활비 55만~80만 60만~90만
총합 95만~125만 105만~140만

전주가 약 10~20만 원 더 높게 형성


2인 가구

항목 / 익산 / 전주

 

주거비 50~65만 60~80만
기타지출 100~150만 110~170만
총합 160~220만 180~250만

3~4인 가구

항목 / 익산 / 전주

 

총합 평균 230~300만 260~340만

교육·문화비 포함 시 격차 더 커짐


6. 체감 비교 정리

구분 / 익산 / 전주

 

주거비 부담 낮음 중간~높음
식비 안정적 선택 폭 넓음
여가비 적당 증가 가능
소비 유도 낮음 높음
총지출 안정성 높음 변동폭 큼

결론

익산과 전주는 서로 비슷한 듯 보이지만, 실제 생활 패턴으로 들어가 보면 지출 구조가 다른 도시라는 점이 분명해진다. 익산은 생활반경이 단정하고, 주거비와 식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생활비 부담이 크지 않다. 그래서 무리하지 않고 생활 리듬을 유지하기 좋고, 저축이나 자산 형성에도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를 가진다. 반면 전주는 도시의 즐길 거리와 선택지가 풍부한 생활형 도시다. 외식·문화생활·취미활동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면서 지출이 커질 수 있지만, 그만큼 여가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조금 더 쓰더라도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싶다”는 사람들에게는 전주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정리하면 가성비·안정적 생활 = 익산, 라이프스타일·다양성 = 전주 이렇게 나뉜다. 어느 쪽이 더 좋은 도시는 아니다. 다만, 자신이 원하는 삶의 무게 중심이 어디에 있느냐가 두 도시를 선택하는 기준이 될 것이다. 익산은 “생활비 걱정을 줄이고 차분하게 살기 좋은 도시”이고, 전주는 “조금 더 누리면서 살기 좋은 도시”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요약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