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는 행정구역상 ‘군(郡)’에 속하지만, 생활권으로 보면 사실상 전주와 맞닿아 있는 하나의 도시권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많은 사람들이 전주에 출퇴근하면서 완주에 거주하고, 생활 기반도 두 지역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완주는 ‘지방 소도시’라기보다는 전주 확장 주거벨트의 핵심 축이라는 성격이 더 강하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완주에서는 삼봉지구·혁신도시·봉동·삼례 등을 중심으로 신축 아파트와 주상복합 단지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주택 공급 확대가 아니라, 완주가 실제 정착지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전주보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주거비, 넓은 주거 공간, 조용하고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완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완주는 산업단지·교통망·생활 인프라가 꾸준히 확충되고 있어 주거 수요가 특정 시기만 반짝하는 구조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안정적인 수요 구조를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완주의 아파트 시장은 크게 세 가지 흐름으로 나뉜다. 1. 전통 주거지 중심의 실거주 단지, 2. 삼봉·혁신도시 같은 계획형 택지지구 단지 3. 중심지 주상복합 및 소규모 단지, 각 단지마다 입지·생활 인프라·브랜드·편의시설에 따라 주거 만족도가 꽤 뚜렷하게 갈리는 편이다. 이 글에서는 완주 내 주요 아파트를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실거주 기준으로 차분하게 비교 분석한다. 광고성 문구 대신 실제 거주 관점에서 느껴질 수 있는 장단점을 중심으로 정리했기 때문에, 완주 정착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현실적인 판단 기준이 될 것이다.

1) 봉동 한양립스 센텀포레 (New, 신규 분양)
- 위치: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 규모: 지하 1층~지상 15층, 9개 동, 약 516세대
- 특징
-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통풍 설계 강화된 신규 단지.
- 팬트리·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넉넉히 제공.
- 차량 5분 내 마트·병원·영화관·공공시설 접근성 우수.
- 바로 옆 미니복합타운(약 3,500세대 규모) 개발 예정으로 생활 인프라 강화 기대.
- 향후 수소특화 국가첨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 개발 호재로 수요 증가 전망.
추천 포인트: 신축·생활 인프라 중심 입지 / 미래 개발 가치를 동시에 고려하는 실수요자
체크 포인트: 입주 시점까지 인프라 조성 일정에 따른 생활 편의성 차이
2)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삼봉지구 대표 단지)
- 위치: 완주군 삼봉지구 B-2 블록
- 규모: 약 605 가구, 중·대형 아파트 구성
- 특징
- 완주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내에서 상징성이 높았던 단지.
- 삼봉지구는 미니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공공시설·상업 인프라도 계획적으로 조성.
- 커뮤니티 시설이 비교적 다양하고, 마트·보건소 등이 인근에서 계획 중.
- 브랜드 단지 특성상 청약 경쟁률 및 분양권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알려짐.
추천 포인트: 브랜드 + 택지지구의 안정적 생활환경
체크 포인트: 비교적 초기 공급 단지이므로 후발 택지지구 대비 노후화 속도가 조금 빠를 수 있음
3) 삼례이지움더퍼스트 (주상복합형 단지)
- 위치: 완주군 삼례읍 중심부
- 특징
- 주상복합형 구조로 입지 기반이 생활 인프라 최고 수준.
- 전주 IC 및 교통 접근성이 좋아 광역 이동도 수월.
-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 내에 포함된 구조.
추천 포인트: 중심 상권 접근성 + 생활 기반이 강한 입지
체크 포인트: 주상복합 특성상 일부 평면이 단지형 아파트 대비 좁게 느껴질 가능성
4) 혁신도시 에코르 2단지 & 기타 소규모 단지
- 위치: 이서면 혁신도시 일대
- 규모: 소규모 공급 중심 (각 단지 20~30세대 미만)
- 특징
- 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주변으로 소규모 재공급 단지가 산발적으로 존재.
- 소규모 단지는 전입 비용 부담 낮음 / 빠른 입주 가능성이 장점.
- 다만 커뮤니티·상업시설은 주변 인프라 의존형.
추천 포인트: 실거주 최저 비용 / 소규모 단지 선호자
체크 포인트: 시설·관리 측면 커뮤니티 규모 제한
결론 — 완주 아파트 선택 포인트
완주의 아파트 선택은 정착 목적(실거주) + 생활 인프라 + 장기 가치 삼박자를 고려할 때 더욱 분명해진다. 첫째, 신축·미래 가치를 기대한다면 봉동 한양립스 센텀포레처럼 신규 택지지구 또는 산업단지 인근의 신축 단지가 매우 유리하다. 채광·수납·설계 요소까지 신경 쓴 설계가 특징이며, 대규모 생활권 개발과 맞물려 인프라 기대감도 높다. 둘째, 브랜드 + 안정된 커뮤니티를 원한다면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같은 브랜드 단지는 지역 첫 출시 사례로 실수요층에게 자부심과 더불어 장기간 안정된 생활이 가능하다. 삼봉지구 개발과 병행되는 점도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셋째, 생활 인프라 접근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삼례이지움더퍼스트처럼 중심 상권·교육·교통 인프라가 강한 단지가 선택 폭을 넓힌다. 마지막으로, 낮은 초기 비용/소규모 단지를 선호한다면 혁신도시·소규모 단지
등이 부담을 최소화하며 빠른 입주를 원하는 사람에게 어울린다. 완주는 전주 생활권과 결합된 정주 옵션을 제공하면서도 군 지역 특유의 조용한 생활 리듬을 유지한다. 도시의 편리함과 농촌적 여유의 균형을 원한다면 단지 선택 시 생활 인프라 포커스 + 미래 개발 호재를 핵심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