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충남 서북부의 중심 도시 중 하나로, 산업단지와 기존 시가지, 그리고 새로 개발되는 주거지가 함께 형성된 도시다. 인구 규모만 보면 중소도시에 해당하지만 실제 생활 체감은 단순한 규모보다 생활권 구조에 더 크게 좌우되는 지역이다. 즉, 서산은 도시 전체가 균일하게 발달한 형태가 아니라 특정 지역에 생활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어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생활 만족도가 크게 달라진다. 처음 서산으로 이주하거나 정착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도시가 크지 않으니 어디든 크게 불편하지 않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 살아보면 이런 생각은 쉽게 바뀌게 된다. 예를 들어 예천동이나 석림동처럼 생활시설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도보나 짧은 이동만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외곽 지역에서는 장보기나 병원 방문조차 차량 이동을 전제로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차이는 하루 단위에서는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감 피로도와 생활비 차이로 이어진다.
특히 서산은 자동차 이용 비중이 높은 도시이기 때문에, 생활 편의성이 낮은 지역에 거주할 경우 차량 유지비와 이동 시간이 자연스럽게 증가한다. 반대로 생활 인프라가 집중된 지역에 거주하면 큰 노력 없이도 생활 동선이 짧아지고 지출도 안정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서산에서는 단순히 집값이나 아파트 연식만으로 동네를 선택하기보다는, 실제 생활 기준으로 동네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서산이 산업도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산업단지와 가까운 지역은 출퇴근에는 유리하지만 생활 인프라는 부족한 경우가 많고, 도심 지역은 생활은 편리하지만 주거 환경이 혼잡할 수 있다. 이처럼 각 지역은 분명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동네를 선택하는 것이 정착 만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 글에서는 서산의 주요 생활권을 기준으로 실제 거주 관점에서 살기 좋은 동네와 불편한 동네를 나누어 정리해 보겠다.

1. 살기 좋은 동네
① 예천동
서산에서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신축 아파트가 많고 도로와 주거 환경이 정비되어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생활 체감
- 아파트 밀집 지역
- 비교적 조용한 환경
- 도로 정비 양호
- 신도시 분위기
장점
- 주거 환경 쾌적
- 단지 시설 좋음
- 장기 거주 적합
단점
- 일부 지역 상권 부족
- 월세 상대적으로 높음
추천 대상
- 신혼부부
- 가족 단위
- 장기 거주자
서산에서 “주거 만족도” 기준으로 보면 가장 안정적인 지역이다.
② 석림동
생활 편의성과 주거 안정성이 균형 잡힌 지역이다. 학교와 생활시설 접근성이 좋아 가족 단위 거주에 적합하다.
생활 체감
- 생활시설 가까움
- 학교 접근성 좋음
- 이동 편리
- 안정된 분위기
장점
- 생활 편의성 좋음
- 교통 편리
- 생활권 완성도 높음
단점
- 일부 노후 지역 존재
- 주차 공간 부족 가능
추천 대상
- 가족 단위
- 실거주 중심 가구
생활과 주거의 균형이 잘 맞는 지역이다.
③ 동문동 일부
구도심이지만 생활 편의성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상권과 병원이 가까워 도보 생활이 가능하다.
생활 체감
- 상권 밀집
- 식당 많음
- 병원 접근 쉬움
- 이동 편리
장점
- 생활 편의 최고 수준
- 외식 편리
- 교통 편리
단점
- 주거 환경 노후
- 소음 가능성
추천 대상
- 1인 가구
- 자차 없는 가구
생활 편의성 기준으로는 가장 편리한 지역이다.
2. 다소 불편한 동네
① 읍내동 외곽·수석동 일부
도심과 가깝지만 생활시설 밀집도가 낮아 차량 의존도가 높다.
생활 체감
- 조용한 편
- 주거지 중심
- 상권 부족
- 이동 필요
불편 요소
- 마트 거리 있음
- 병원 접근 제한
- 차량 필요
추천 대상
- 자차 보유자
- 조용한 생활 선호자
조용하지만 생활 편의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② 대산읍
산업단지 중심 지역으로 직주근접에는 좋지만 생활 인프라는 제한적이다.
생활 체감
- 산업단지 중심
- 출퇴근 편리
- 생활시설 제한
- 차량 필수
불편 요소
- 문화시설 부족
- 상권 제한
- 이동 부담
추천 대상
- 산업단지 근무자
- 단기 거주자
직장 중심 생활에는 좋지만 정주 환경은 제한적이다.
③ 외곽 면 지역
서산 외곽 지역은 자연환경은 좋지만 생활 편의성은 낮다.
생활 체감
- 매우 조용함
- 자연환경 좋음
- 이동 거리 김
- 생활시설 부족
불편 요소
- 병원 거리 멀음
- 장보기 불편
- 차량 필수
추천 대상
- 귀촌 생활
- 자연 중심 생활
생활보다는 정주 목적에 가까운 지역이다.
3. 생활 체감 비교
| 예천동 | 높음 | 매우 좋음 | 좋음 | ★★★★★ |
| 석림동 | 높음 | 좋음 | 좋음 | ★★★★ |
| 동문동 | 매우 높음 | 보통 | 매우 좋음 | ★★★★ |
| 읍내·수석 | 보통 | 좋음 | 보통 | ★★★ |
| 대산읍 | 낮음 | 보통 | 낮음 | ★★ |
| 외곽 지역 | 매우 낮음 | 좋음 | 매우 낮음 | ★ |
서산에서 좋은 동네는 “생활이 이어지는 동네”다
서산에서 살기 좋은 동네는 단순히 집이 새롭거나 가격이 높은 지역이 아니라, 일상생활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곳이다. 병원, 마트, 식당, 은행 같은 기본적인 생활시설을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일수록 생활 만족도가 높아진다. 이런 점에서 보면 예천동이나 석림동처럼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은 장기 거주에 유리하고, 동문동처럼 상권이 밀집된 지역은 생활 편의성이 뛰어난 대신 주거 환경에서 호불호가 나뉠 수 있다. 반대로 불편한 동네는 단순히 외곽에 있는 곳이라기보다, 생활 동선이 끊기는 지역이다. 장을 보거나 병원을 가기 위해 매번 차량을 이용해야 하고, 이동 시간이 길어질수록 생활 피로도도 함께 증가한다. 이런 불편은 하루 단위로 보면 작아 보이지만 장기 거주에서는 큰 차이로 이어진다. 서산은 도시 규모가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생활권 집중도가 높은 도시이기 때문에 동네 선택의 영향이 크다. 어느 지역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생활 패턴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생활비와 시간 사용 방식도 달라진다. 특히 장기 정착을 고려한다면 집값이나 아파트 연식보다 생활 동선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서산에서 좋은 동네를 선택하는 기준은 단순하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가가 가장 중요한 요소다.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동네를 선택한다면 서산에서도 충분히 편리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며, 반대로 이 기준을 놓치면 같은 서산 안에서도 생활 만족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